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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aryhacks

급여명세서 공제 항목 15가지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입니다. 4대보험과 세금이 각각 무엇을 기준으로 얼마나 떼는지, 명세서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국민연금

명세서에는 '연금보험료'로 적히기도 합니다.

노후에 받을 연금을 위해 매달 내는 보험료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는 돈입니다. 세금과 달리 '내 계좌에 쌓이는' 성격이라, 떼이는 게 아니라 미리 넣어두는 쪽에 가깝습니다.

왜 알아야 하나

기준소득월액에 상한이 있어서, 소득이 아주 높으면 그 이상은 더 내지 않습니다. 상한을 안 걸고 계산하는 계산기를 쓰면 공제액이 실제보다 크게 나옵니다. 상한과 하한은 매년 7월에 바뀌고, 요율이 바뀌는 시점(법 개정일)과 다릅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기준소득월액에 요율을 곱하고, 근로자와 회사가 절반씩 나눠 냅니다. 상한을 넘는 소득은 상한 금액으로 잘라서 계산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회사와 절반씩 나눠 내고 있는지 (명세서에 근로자 부담분만 찍힙니다)
  • 소득이 높다면 상한이 적용됐는지
  • 7월분부터 상·하한이 바뀌었는지

건강보험

명세서에는 '건강보험료'로 적히기도 합니다.

병원비를 덜 내기 위해 매달 내는 보험료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플 때 병원비의 상당 부분을 국가가 대신 내주는 대가로 매달 내는 돈입니다.

왜 알아야 하나

국민연금과 달리 보험료액 자체에 상·하한이 걸립니다. 보수월액이 아니라 계산된 보험료에 한도가 있다는 뜻이라, 계산 방식이 국민연금과 다릅니다. 그리고 매년 4월에 작년 소득으로 정산해서 한꺼번에 더 내거나 돌려받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보수월액에 요율을 곱하고 회사와 절반씩 나눕니다. 고시된 상·하한은 노사 합산 기준이라, 근로자 부담분과 비교하려면 절반으로 환산해야 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4월 명세서에 정산분이 따로 찍혀 있는지
  • 장기요양보험료가 별도 항목으로 붙어 있는지
  • 작년보다 소득이 줄었는데 보험료가 그대로인지

장기요양보험

명세서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료'로 적히기도 합니다.

건강보험료에 비례해서 함께 떼는, 노인 돌봄을 위한 보험료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이 들어 혼자 생활하기 어려울 때 요양 서비스를 받기 위한 보험입니다. 월급이 아니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왜 알아야 하나

월급 기준이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준이라, 건강보험료가 틀리면 이것도 같이 틀립니다. 요율이 매년 바뀌는데 예전 값을 그대로 쓰는 계산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건강보험료에 장기요양 요율을 곱하고, 그중 근로자 부담분만 냅니다. 월급에 직접 곱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건강보험료 대비 비율이 맞는지
  • 건강보험료가 정산으로 바뀐 달에 이것도 함께 바뀌었는지

고용보험

명세서에는 '실업급여 보험료'로 적히기도 합니다.

실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내는 보험료입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를 그만두게 됐을 때 일정 기간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보험입니다.

왜 알아야 하나

근로자가 내는 것은 실업급여 몫뿐입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몫은 회사만 냅니다. 그래서 명세서에 찍히는 금액은 전체 요율이 아니라 근로자 부담분입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보수월액에 실업급여 요율을 곱합니다. 회사는 여기에 사업 규모별 요율을 더해 따로 냅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근로자 부담분만 찍혀 있는지
  • 주 15시간 미만이면 가입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세

명세서에는 '소득세', '갑근세'로 적히기도 합니다.

월급에서 미리 떼는 세금입니다. 연말정산으로 정산합니다.

쉽게 말하면

1년 치 세금을 매달 나눠 미리 내는 것입니다.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냈으면 연말정산에서 돌려받고, 적게 냈으면 더 냅니다.

왜 알아야 하나

매달 떼는 금액은 간이세액표라는 표를 보고 정합니다.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달라지고, 구간제라 월급이 조금 오를 때 세금이 계단처럼 뛰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봉이 오르는데 실수령액이 거의 안 늘어나는 구간이 생깁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과세 대상 월급여와 공제대상 가족 수로 국세청 간이세액표를 조회합니다. 근사식으로 계산하면 구간 경계에서 틀립니다. 8세 이상 20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자녀세액공제만큼 빠집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부양가족 수가 실제와 맞는지 (틀리면 매달 손해입니다)
  • 식대가 비과세로 빠진 뒤 금액으로 계산됐는지
  • 연말정산 결과가 2~3월 명세서에 반영됐는지

지방소득세

명세서에는 '주민세'로 적히기도 합니다.

근로소득세에 연동돼 함께 내는 지방세입니다.

쉽게 말하면

소득세를 낼 때 정해진 비율만큼 사는 지역에도 함께 냅니다. 따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세에 딸려 옵니다.

왜 알아야 하나

소득세가 틀리면 이것도 자동으로 틀립니다. 별도로 확인할 것은 거의 없고, 소득세와의 비율이 맞는지만 보면 됩니다. 연말정산으로 소득세가 정산되면 이 세금도 함께 정산됩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근로소득세에 법정 비율을 곱합니다. 원 단위는 버립니다. 비율은 계산기가 최신 기준으로 적용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근로소득세와의 비율이 맞는지
  • 소득세가 정산된 달에 함께 정산됐는지
  • 원 단위 절사가 반영됐는지

건강보험 정산

명세서에는 '보험료 정산', '연말 정산분'로 적히기도 합니다.

작년에 덜 냈거나 더 낸 건강보험료를 몰아서 맞추는 금액입니다.

쉽게 말하면

건강보험료는 작년 소득 기준으로 미리 걷었다가, 실제 소득이 확정되면 차액을 정산합니다. 그 차액이 한 번에 빠지거나 돌아옵니다.

왜 알아야 하나

연봉이 오른 해에는 정산 공제가 크게 잡혀 그 달 실수령액이 뚝 떨어집니다. 미리 알면 놀라지 않고, 금액이 과한 것 같으면 산정 기준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확정된 보수총액으로 다시 계산한 보험료와 이미 낸 보험료의 차액입니다. 보통 연 1회 특정 달에 반영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정산 금액이 별도 항목으로 찍혀 있는지
  • 작년 보수총액이 실제와 맞는지
  • 분할 납부가 가능한지 회사에 확인했는지

연말정산

명세서에는 '소득세 정산'로 적히기도 합니다.

한 해 동안 뗀 소득세를 실제 세금과 맞춰 정산하는 절차입니다.

쉽게 말하면

매달 대충 떼어 간 소득세를, 연말에 공제 항목을 반영해 제대로 계산합니다. 더 냈으면 돌려받고 덜 냈으면 더 냅니다.

왜 알아야 하나

명세서에 마이너스로 찍히면 환급, 플러스 공제로 찍히면 추가 납부입니다. 공제 서류를 빠뜨리면 돌려받을 돈을 못 받습니다. 특히 월세·의료비·기부금은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연간 총급여에서 각종 공제를 빼 과세표준을 정하고, 세율을 적용해 확정 세액을 구한 뒤 이미 낸 세금과 비교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환급인지 추가 납부인지
  • 부양가족 공제가 빠짐없이 들어갔는지
  • 월세·의료비 등 본인이 챙겨야 하는 항목을 제출했는지

노동조합비

명세서에는 '조합비'로 적히기도 합니다.

노동조합원이 매달 내는 회비입니다.

쉽게 말하면

조합에 가입하면 급여에서 자동으로 빠집니다. 보통 기본급이나 통상임금에 일정 비율을 곱해 정합니다.

왜 알아야 하나

본인 동의 없이 공제할 수 없는 항목입니다. 가입하지 않았는데 빠져 있거나 탈퇴했는데 계속 빠진다면 회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임금은 전액 지급이 원칙이라 공제에는 법령이나 서면 합의 같은 근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조합 규약에 정한 산정 기준을 따릅니다. 회사가 대신 걷어 조합에 전달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조합 가입 상태와 맞는지
  • 산정 기준이 규약과 같은지
  • 탈퇴 후에도 공제가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학자금 상환

명세서에는 '취업후 상환 학자금', 'ICL'로 적히기도 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급여에서 갚는 금액입니다.

쉽게 말하면

학자금 대출을 소득이 생긴 뒤부터 갚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급여에서 떼어 대신 냅니다.

왜 알아야 하나

소득이 기준을 넘는 해부터 시작되므로, 어느 날 갑자기 새 공제 항목이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정해지므로 연봉이 오르면 상환액도 올라갑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전년도 소득에서 기준 소득을 뺀 금액에 상환율을 적용해 연간 상환액을 정하고, 이를 나눠 매달 공제합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상환 대상 소득 기준을 넘겼는지
  • 연간 상환액과 매달 공제액의 합이 맞는지
  • 자발적 상환을 따로 했다면 중복 공제되지 않았는지

상조회비

명세서에는 '사우회비', '친목회비'로 적히기도 합니다.

회사 내 상조회·사우회에 내는 회비입니다.

쉽게 말하면

경조사 때 서로 돕자고 모으는 돈입니다. 매달 정해진 금액이 급여에서 빠집니다.

왜 알아야 하나

임금 전액 지급 원칙 때문에, 이런 공제도 본인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입사할 때 서명한 서류에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흔합니다. 탈퇴 의사를 밝히면 공제를 멈출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회사나 모임의 규약이 정한 정액입니다. 법정 공제가 아니므로 근거는 사내 규정과 본인 동의입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동의한 적이 있는 항목인지
  • 금액이 규약과 같은지
  • 퇴사·탈퇴 후에도 빠지고 있지는 않은지

퇴직소득세

명세서에는 '퇴직금 세금'로 적히기도 합니다.

퇴직금을 받을 때 떼는 세금입니다. 근로소득세와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퇴직금에도 세금이 붙습니다. 다만 오래 다녔을수록 세금이 줄어드는 구조라 월급 세금보다 부담이 작습니다.

왜 알아야 하나

퇴직금 예상액을 세전으로만 알고 있으면 실제 입금액에서 놀랍니다. 그리고 IRP 로 받으면 이 세금을 당장 내지 않고 미룰 수 있습니다 — 목돈이 급하지 않다면 큰 차이입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퇴직금에서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를 빼고, 근속연수로 나눠 연분연승 방식으로 세율을 적용합니다. 오래 다닐수록 실효세율이 낮아집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예상 퇴직금이 세전인지 세후인지
  • 근속연수가 정확히 반영됐는지
  • IRP 수령으로 과세를 미룰 수 있는지

두루누리 지원

명세서에는 '사회보험료 지원'로 적히기도 합니다.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소득이 일정 수준 아래면 국민연금·고용보험료를 정부가 일부 지원합니다. 그만큼 공제액이 줄어듭니다.

왜 알아야 하나

회사가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대상인데 신청을 안 해 매달 더 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세서의 국민연금·고용보험 공제액이 예상보다 크다면 확인해 볼 만합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사업장 규모와 근로자 보수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기준 금액은 해마다 바뀝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사업장 인원이 지원 기준 이하인지
  • 회사가 신청했는지
  • 공제액이 지원 반영 후 금액인지

중도퇴사자 정산

명세서에는 '퇴사자 연말정산'로 적히기도 합니다.

연중에 퇴사할 때 그때까지의 세금을 미리 정산하는 절차입니다.

쉽게 말하면

연말까지 못 기다리고 퇴사하는 달에 정산합니다. 마지막 급여에 정산 결과가 반영됩니다.

왜 알아야 하나

이때는 기본공제 정도만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비·기부금 같은 항목이 빠집니다. 그래서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다시 정산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모르면 그냥 놓칩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퇴사일까지의 급여로 연말정산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이직했다면 새 회사에서 합산 정산할 수도 있습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마지막 급여에 정산분이 반영됐는지
  • 이직 시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했는지
  • 빠진 공제를 5월에 신고할 수 있는지

기타공제

명세서에는 '기타 공제액'로 적히기도 합니다.

법정 공제가 아닌 항목을 묶어 놓은 자리입니다.

쉽게 말하면

4대보험과 세금 말고 회사가 빼는 금액입니다. 무엇인지 명세서에 나뉘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왜 알아야 하나

임금은 전액 지급이 원칙이라, 법령에 근거가 없으면 본인 동의 없이 뺄 수 없습니다. '기타공제'로 뭉뚱그려져 있고 내역을 모른다면 물어볼 수 있습니다. 가불금 상계나 손해배상 명목의 일방적 공제는 다툴 여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항목별 금액의 합입니다. 명세서에는 항목을 나눠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 명세서에서 확인할 것

  • 항목이 이름별로 나뉘어 있는지
  • 동의한 적 있는 항목인지
  • 금액이 매달 달라지는 이유를 아는지

이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요율과 금액은 회사 규정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금액은 계산기로 확인하시고 차이가 있으면 인사팀에 문의하십시오.